오렌지레터 <월요일 아침 일곱시> 펀딩을 준비하면서 굿즈로 유리컵도 만들었어요. 일상에서 틈틈이, 각자의 자리에서 만드는 변화와 그 변화를 응원하는 오렌지레터를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는데요. 디자인 도안을 완성하고 유리컵 인쇄회사 사장님께 상담을 받으며 여러 제작 팁을 알게 됐어요. 컵의 소재나 모양, 인쇄하는 디자인의 형태나 면적, 색상에 따라 컵을 굽는 방법이 조금씩 달랐어요. 오랫동안 유리컵 인쇄를 하며 여러 노하우를 얻었지만, 새로운 소재의 컵이나 작업해보지 않았던 색 조합의 컵을 만들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오류가 생길 때도 있다며 "뭐든 해봐야 알아요"라고 하셨어요. 웃으시면서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더 좋은 작업을 할 기회로 여기는 유쾌함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저도 이번 주를 '뭐든 해봐야 알지'라는 유쾌한 마음으로 지내보려고 해요. 일이 잘 안 풀리면 '이 일도 해봐야 알지'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독자님도 뭐든 해보면 어떨까요? 독자님만의 작은 노하우가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 길우 드림
여러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어요! 오렌지레터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고민이셨다면 이번 펀딩에서 마음 담아주시는 거 어때요😝? 200% 달성하면 모든 후원자에게 스티커 또는 책갈피를 보너스 선물로 드리는 추가 공약을 걸었으니, 많은 홍보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