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한 것 하나 독자님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또 한 주를 마칠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저는 주로 아쉬운 부분이 먼저 떠올라요. ‘왜 이리 속도가 안 붙지’ ‘그 일은 다른 방법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 업무는 좀 다르게 소통해볼걸’ 같은 생각들이요.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각들이지만, 이런 생각이 앞서다 보면 어깨가 축 늘어져 하루를 마무리하기도 해요. 기운 없는 제 모습을 보던 친구가 한마디를 던졌어요. “야. 왜 잘하지 못한 것만 생각해. 잘한 게 정말 한 개라도 없냐. 생각해봐. 이 잡듯이 뒤져보면 적어도 한 개는 나와.”라며 자기는 업무나 일상을 돌아볼 때 잘한 점을 먼저 생각해보고, 잘하지 못했던 부분을 바꾸기 위해 묵묵히 노력한다고 했어요. 그러면 더 힘이 난다고 해요. 저도 얼마 전부터 바로 반성모드로 빠질 듯하면, 잘한 점을 하나라도 먼저 찾고 나서 개선할 점을 살피는 습관을 만들어보고 있어요. 항상 자신감 넘치는 친구만큼은 아니지만, 못했던 부분을 떠올리며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에 크게 휘둘리지 않게 되었어요. 그리고 일을 해내기 위해 필요한 곳에 더 힘을 쓸 수 있었고요. 독자님은 어떤가요? 혹시 저와 비슷하게 자동반성모드가 앞선다면, 내가 잘한 것 하나를 꼭 먼저 떠올리는 한 주 보내시길 바라요. 이미 잘한 것부터 생각하고 자신감이 넘친다면 다행이에요. 독자님이 잘한 걸 더 많이 생각하며 힘내시기를 응원해요! 👍
- 길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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