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측정이 생태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좋은 일'을 증명하는 방식의 풍경 또한 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지난주 '임팩트 써밋 #측정이 전략이 되려면'에서 이 측정이라는 도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돌아왔어요. 가장 큰 공감대는 측정이 보고서가 아닌 전략 언어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였습니다. 청중 질문에서도 '어떻게 지표를 설정할지', '초기 조직은 무엇부터 할지', '어떻게 조직 성장과 연결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좋은 의도를 설득력 있는 문제 해결의 언어로 번역해 임팩트를 정당화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AI 임팩트 빌더' 사례를 소개했어요. 과거에는 변화이론 수립이나 정성적 데이터의 활용이 소수 전문가의 영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AI의 도움으로, 현장의 활동가나 아이디어 기획자도 자신의 비전을 체계적인 언어로 번역해 설득력 있는 제안서로 완성하는 것이 가능해진 셈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성과지표 설정이나 기준 수립의 어려움 앞에서 측정을 막막하게 느낍니다. 하지만 이제 AI가 변화이론에 기반한 논리 구조 설계를 돕고, 맥락에 맞는 성과지표를 제안하며 그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측정이 여전히 거대해 보일지라도, AI 파트너와 함께 첫걸음을 내딛는 것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