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물리적 거리 두기 기간이 4월 19일까지 늘어났어요. 여러분의 일상에는 어떤 변화가 있나요? 슬로워크 구성원들은 꼭 사무실에 나와야 하는 경우를 빼고는 4월 말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어요.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잠시 사무실에 들르거나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 채소를 사러 집 앞 슈퍼에 다녀오는 일이 외출의 전부인 하루를 보내요. 길에서 만나는 봄꽃을 보면, 주말에 등산도 가고 싶고 한강에서 연도 날리고 싶어져요. 답답하고 아쉽지만 모두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강도 집 안 생활을 묵묵히 이어갑니다. 4월의 집 안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는 5월의 집 밖을 기대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선거권을 가진 모두가 집 밖에 나가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에는 꼭 손을 씻고 마스크를 쓴 다음, 건강히 집 밖을 다녀오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