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오렌지레터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닌 읽는 사람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인트로를 마지막으로 쓰면서 과거 글들도 쭉 돌아보았는데, 여전히 힘을 받고 위로를 얻었어요. 본문에서는 방대한 양의 소셜섹터 정보도 매주 받아볼 수 있잖아요. 슬로워크에 입사할 때도 레터를 보며 미션과 방향성을 가늠해보기도 했다지요. 여러모로 참 괜찮은 뉴스레터인 것 같아요. 아, 운영자가 아닌 구독자의 눈으로 보게 되니 칭찬도 스스럼없이 하게 되어 좋네요. 아무튼 저만 이렇게 오렌지레터를 유익하게 읽어보는 줄 알았는데, 이미 12,000명 훌쩍 넘는 분들이 구독 중이에요. 또 레터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라도 하면 오렌지랩에 응원 가득, 고마움 가득한 고운 말을 한가득 보내주세요. 많은 분이 구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써주고 계신다는 이야기겠죠. 운 좋게 안에서 함께 운영하고 지켜본 입장에서는 사랑받을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렌지랩이 매주 이미지, 제목, 주제, 내용, 분량, 소식을 꼼꼼히 챙기며 레터를 만들고 있거든요. 보기 좋고 편한 서비스 중 뚝딱 나오는 건 역시 없나 봅니다. 이제는 오렌지레터의 구독자 1이 되지만, 여기에 저의 목소리도 남아있다는 것이 영광이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애정 어린 마음으로, 월요일 아침 7시마다 오렌지레터를 즐거이 열어볼게요!
- 메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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