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1일, 오렌지레터가 처음 발송된 날이에요. 내일이면 꼭 1년이 되는데요. 창간호는 치열하고 즐겁게 준비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7시 발송을 지키기 위해 꼼꼼하게 한 땀 한 땀 소식을 모아왔어요. 오렌지레터가 잘 될 수 있을까, 아니 그보다는 독자분들의 일과 삶에 유용한 정보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내심 기대 반 걱정 반이기도 했고요. 첫 발송 때만 해도 저희가 직접 홍보해서 구독하게 된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누군가 추천해서 구독했다는 분들이 훨씬 많아진 것 같아요. 구독자 한분 한분이 오렌지레터의 마케터가 되어 이곳저곳 입소문 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우리 계속 함께 더 멋진 세상을 만들어가요(오렌지레터 1주년 기념 설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다시 첫 마음을 떠올립니다. 언제나 처음 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만큼 성숙하고 넓어질 수 있다면 그런대로 괜찮겠죠. 여러분이 없었다면 지금의 오렌지레터도 없었을 거예요. 마음으로라도 하이파이브 한 번 할까요? "와, 우리 진짜 멋져요!"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