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레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누들과 함께 올해 1월부터 오렌지레터를 맡은 은비입니다😀 봄의 출발선인 3월 첫째주 오렌지레터에서 여러분께 첫인사를 드렸는데, 어느덧 한 해의 절반의 끝에 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네요. 지난 6개월간 너무 즐거웠어요. 정성을 담아 보내주신 제보를 볼 때마다 간접적으로나마 독자들과 소통하는 기분이라 행복했어요. 제가 쓴 블로그 글이 다른 매체에도 실리고 조회수가 늘어날수록 희열도 느꼈고요. 아! SNS로 여러분과 소통하는 것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사실 지난 6개월 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좋았던 기억뿐이라 이렇게 글자로만 담기엔 부족하네요. 저는 이제 6개월의 인턴기간을 끝마치고 잠시 오렌지레터와 '안녕!'이란 인사를 하지만, 헤어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매주 수많은 독자들이 오렌지레터에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은 저를 성장하게 만드는 자양분이었어요. 얼마 전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답변을 보며 지친 일상 속에 힘을 얻기도, 더 나은 방향을 위한 말씀에 깊은 고민을 할 기회도 얻었습니다. 여러모로 사회초년생으로서 배우고 얻은게 참 많았습니다. 모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렌지레터를 향한 관심!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