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특별판: 2019 소셜섹터 돌아보기 🍊

2019. 12. 29.

한 주간의 소셜섹터 이슈, 이거 하나만 보세요.

정리는 슬로워크가 할게요.

올해는 소셜섹터의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죠. 임팩트 투자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협업이 이루어졌어요. 2019년을 마무리하며 오렌지레터가 주목한 주요 이슈 15개를 모았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을 준비하며 차분히 한 해를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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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소셜섹터에는 이런 일이 있었어요

국내 최초의 소셜 임팩트 생태계 연대 '임팩트얼라이언스(Impact Alliance)' 출범 👥 '지속가능한 소셜 임팩트 생태계 조성'을 미션으로 임팩트 지향을 위해 일하는 96개 조직이 함께해요. 앞으로의 시너지가 기대돼요.

슬로워크, 이메일 마케팅사업 '스티비' 자회사로 분리 💌 점점 커지는 이메일 마케팅 시장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예요. 이메일 마케팅=스티비, 아시죠?
소셜밸류투자조합, 임팩트 투자 국내 최대 규모인 500억 원 민간 펀드 결성💪 UN이 규정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해요.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나타나기를 기대해 봐요.
안티카, 국내 최초 '매드 프라이드(Mad Pride)' 축제 개최👻 정신장애인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한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자리예요.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열렸어요.
배달기사들의 첫 노조 '라이더유니온' 출범 💨 배달기사들은 보험료 현실화를 가장 큰 과제로 꼽았어요. 소비자의 편리함 만큼 배달기사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도 함께 보장되길 바라요.
아름다운가게, 17년 만에 노동조합 '벼리연대' 설립💥 '우리의 희생과 헌신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가게의 성장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성장해 갈 것인가' 등을 화두로 활동한다고 해요.
에누마 킷킷스쿨, 개발도상국 아동 문맹퇴치 경진대회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우승👍 '킷킷스쿨'은 태블릿을 이용하는 게임 기반 학습 애플리케이션이에요. 앞으로 국제기구 및 개발 협력 NGO와 연합해 교육사업을 펼친다고 해요.
고요한택시, 한국 기업 최초 '엑스포 라이브 이노베이션 임팩트 그랜트 프로그램' 최종 선정✌ 고요한택시는 청각장애인이 택시기사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요. '엑스포 라이브'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최종 선정돼 1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어요.
요크, 태양광 충전시스템 '솔라카우' 타임지 2019 최고의 발명품 선정💫 솔라카우는 학교에 설치하는 태양광 배터리 충전 시스템으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기만 하면 무료로 전기를 얻을 수 있어요.
무의, 다양한 장애용구를 적용한 이모티콘이나 상품 제작 촉구하는 #휠체어탄라이언챌린지 캠페인 진행🌱 어릴 때부터 다양한 장애를 가진 친구를 접하면 더 포용력 있는 아이로 자라요. 캐릭터를 만드는 기업에 실제 장애반영 캐릭터 제작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해요.
세이브더칠드런X굿네이버스X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친권 징계권 조항 삭제 촉구하는 'Change 915: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캠페인 진행🙌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었던 11월 19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캠페인 결과를 전달하고 징계권 폐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마리몬드, 미투 사건 대응 전략 문건 논란으로 윤홍조 대표 사퇴 후 홍리나 신임 대표 선임🙏 '미투 사건 대응 전략' 문건이 큰 논란을 일으켜 윤홍조 대표가 사퇴하고 마리몬드의 첫 번째 디자이너인 홍리나가 신임대표를 맡게 되었어요.
아이쿱생협, 사회적경제 상호거래 50억 원 돌파👏 매장에 상품을 입점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협 운영에도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고 해요.
카카오임팩트, 사회문제정의 협업 플랫폼 '100up' 오픈💭 문제정의의 방법과 사례를 연구・확산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팀을 응원하고 연결해요. 무엇이 문제인지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관점이 새로워요.
SK그룹,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국내 첫 민간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2019' 개최🌷 대기업의 사회참여가 사회공헌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로 확대하겠다는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했어요. 연례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