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 거리에 쏟아져 목청이 터져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을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그로부터 꼭 100년이 되는 날이 바로 2019년 3월 1일, 이번주 금요일입니다. 학창시절부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활약상에 대해 배워왔지만, 그중 여성독립운동가는 유관순 열사 정도밖에 기억이 나질 않아요. 숨겨져 있을 수많은 여성독립운동가의 존재를 이제라도 함께 알고 잊지 않길 바랍니다. 마침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을 주제로 특별 전시를 연다고 해요.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진행되니 시간을 내셔서 한 번 둘러보셔도 좋겠습니다.
"조선 사람으로서 독립운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오. 남자가 활동하는데 여자가 못 할 이유가 있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