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날씨가 제법 따듯해졌죠? 점심시간에 잠시 걸은 서울숲 공원에서 점점 고개를 내미는 푸른 잎과 꽃을 만났더니 다시 찾아온 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칠 년 전부터 봄의 마음 한쪽에는 무언가가 차갑게 남아 있어요. 올해는 세월호 참사 7주기예요.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지도 벌써 칠 년이 되었어요. 광화문 광장 세월호 기억공간은 임시개관을 하고요, 7주기를 추념하는 야외전시도 열려요. 펀딩에 참여하거나 노란 리본을 다는 등 여러 방법으로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 304명, 그리고 유가족을 기억할 수도 있어요. 오는 금요일, 4월 16일을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 길우 드림
🙊 깜짝 설문조사!
오렌지레터 인트로를 엮은 책 출판 펀딩을 준비하고 있어요. 책 제목은 <월요일 아침 일곱시>입니다. 앞뒤로 어울리는 수식어를 붙이려고 하는데, 어떤 게 독자님 마음에 더 와 닿으시나요? 한 번 보고 딱! 마음에 드는 것으로 3초의 시간 내어 투표 부탁드려요😊 펀딩 관련 내용은 곧 짜잔- 하고 공개할게요. 언제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