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AI 도구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며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한다는 걸 체감하곤 해요. 최근 저는 마이오렌지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흥미로운 실험을 하고 있어요. 블로그 이미지를 디자인 규칙에 맞춰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리포트를 일정한 형식으로 뚝딱 만들어내는 자동화 도구를 테스트 중이랍니다. 처음에는 그저 '반복되는 수고를 줄이고 싶다'라는 마음이 컸지만, 막상 도구를 만들다 보니 디자인 기준의 중요성이 더 묵직하게 다가왔어요. 자동화는 단순히 일손을 줄이는 일에 그치지 않더라고요. 어떤 내용을 먼저 보여줄지, 조직을 어떻게 표현할지 같은 기준이 탄탄해야 기술도 제 역할을 하니까요. 만드는 방법이 편리해질수록, 역설적으로 '우리다움'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고민은 더 진해지는 것 같아요. 특히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일관된 디자인 시스템이 조직의 신뢰를 이어주는 단단한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작 부담은 덜어내면서도, 전하고 싶은 진심은 더 안정적으로 전달되도록 돕는 디자인 작업을 소셜섹터 안에서 계속해 나가고 싶어요. 디자인과 자동화 방식을 함께 실험해 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편하게 이야기 나눠보면 어떨까요? 오픈 채팅으로 연락 주시면 반갑게 답장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