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균형을 찾는 일 어느 해부턴가 평생 꾸준히 할 수 있는 '인생운동'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신력 하나면 뭐든 다 될 것 같았는데,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정신과 마음도 금방 무너지더라고요. 그렇게 여러 운동을 거쳐 요가에 정착한 지 일 년 반쯤 되었어요. 사실 요가는 운동보다는 수련이라는 단어와 더 잘 어울리는데요. 수련을 시작하기 전 합장을 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한 시간 동안 직사각형의 매트 안에서 오로지 호흡과 동작에만 집중해요. 어려운 동작이 있을 때마다 선생님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다른 사람이 얼마나 잘하는지 신경 쓰지 마세요" "크게 호흡하세요" 같은 말로 부들부들 몸을 떨어가며 애쓰는 저를 격려하고 응원해 주신답니다. 그러고 나면 한결 편하게 동작을 이어갈 수 있어요. 숨 한번 크게 들이쉬고 내쉰 다음, 다른 사람보단 나 자신에 집중하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요가만큼 우리 삶에도 잘 적용할 수 있는 말 같죠? 여러분의 평온한 한 주를 응원할게요. 나마스떼🙏
- 누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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