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드리는 설 인사 이번주 바쁘게 지내다 보면 드디어 설 연휴가 시작돼요. 그래서 다음주 행사 소식도 없고, 오렌지레터도 잠시 쉬어가요. 그래서 미리 드리는 설 인사엔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설날은 왜 '설날'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궁금해지는 거예요. 인터넷을 뒤적여보니 정확한 유래는 찾을 수 없지만, '낯설다'에서 파생되어 나온 말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어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을 뜻하는 '설'. 이제 설이 지나면 부정할 수 없이 2019년이 되어버린다는 사실에 조금 심란했거든요. 그런데 '익숙하지 않은 날'을 맞는 데 그런 감정이 드는 건 당연한 게 아닐까 싶어지네요. 그러니 여러분도 "언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갔지" 하며 당황하고 있다면, 그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내 몸과 마음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니까 이번 연휴엔 나 자신에게 조금 여유를 주도록 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매일이 설날같은 일상에 힘이 되어주셔서 늘 감사해요 :)
- 누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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