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님, '워케이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독자님, '워케이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여행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이 유행이래요. 저는 워케이션은 아니지만, 4년 전부터 리모트로 일하며 비교적 유연하게 일하는 장소를 고를 수 있었어요. 잠깐 시선을 돌리면 바다가 보이고, 문밖을 나서면 울창한 숲이 펼쳐지는 곳에서 일해 봤다고 후일담을 들려드리고 싶었는데요. 보통은 집, 사무실, 가끔 카페를 가는 것이 전부였어요. '워케이션'도 시도했을 법한데 조금 망설여지더라고요. 걱정부자인 저는 평소에 일하는 공간과 달라서 오는 불확실함, 뭔지 모를 리스크가 여행을 여행답게 즐길 수 있는 몰입도를 해친다고 생각했어요. 휴가만큼이나 중요한 게 일을 할 수 있는 장소인데, 여행지에서 와이파이는 쓸 수 있는지, 노트북 충전이 가능한지, 주변 소음은 적당한지, 또 괜찮은 식당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으니 가고 싶은 마음을 쉬이 접어두게 되더라고요. 저처럼 워케이션을 떠나보고 싶은데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오렌지레터의 지면을 빌어 소개하고픈 비즈니스 파트너가 있어요. 바로 올어바웃의 로컬 라이프 플랫폼 '탐방'입니다. '탐방'에서는 로컬에 잠시 머물거나 사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고, 반대로 여러분이 로컬에서 경험한 것을 후기로 나눌 수 있어요. '탐방'이 고심해서 고른 로컬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답니다. 제가 워케이션을 떠나게 되면, 최근에 여행을 가봤던 사람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지를 고르고, 여행지에서는 집중해서 일 딱 끝낸 다음에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고 싶어요. 로컬로 떠나기 전이나 도착해서 궁금한 것들은 '탐방러'들과 소통하면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독자님에게 여행 가면 걱정되는 것들 마구 늘어놓았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마음이 들뜨네요!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는 인간을 바꾸는 세 가지 방법으로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이라고 말했대요. 저도 계속 서울에 살면서 대도시에서 익숙한 삶의 방식을 로컬에서도 당연하게 기대하고, 대도시에서의 생활만을 제 삶의 기준으로 두면서 그만큼 생각의 폭도 좁아지더라고요. 대도시, 중소도시, 마을 할 것 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삶은 그것 그대로 존중해야 하는데 말이죠. 올해에는 또 다른 삶의 선택지, 가능성을 만들러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으로 떠나보려고 해요. 독자님도 같이 가보면 어때요?
- 찐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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