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렌지레터를 발행하는 마이오렌지 CEO 펭도입니다. 독자님은 기부를 얼마나 하고 계신가요? 기빙코리아 조사(2022)에서는 기부자 1인당 평균 1.9곳에 기부한다고 해요. 오렌지레터 독자분들은 기부를 더 많이 하시더라고요. 오렌지레터 조사(2022)에서는 기부처가 3-5곳이라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고 6곳 이상이라는 응답도 꽤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기부에 열정적이더라고요! 저는 13곳의 단체에 매달 기부하고 있어서 어디에 얼마를 기부하는지 잘 모르기도 해요. 홈택스의 기부금 지출내역에서 볼 수 있지만 모든 기부단체가 나오는 것이 아니어서 완전하지 않아요. 관심 있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려고 기부하는데, 똑똑하게 기부하는 것 같지 않았어요. 기부를 똑똑하게 하려면 어디에 기부하는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기부금을 증・감액할 수 있어야 하고, 내 기부금이 어떤 임팩트를 내는지 파악해야겠더라고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와 저의 관심사도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단체 탐색도 필요하고요. 객관적으로 기부단체를 살필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갈증도 있었습니다. 기부자분들을 만나며 저만의 갈증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기부 관리 서비스 '마이오렌지'를 출시하게 되었어요. 오늘 출시하는 마이오렌지에서는 내 기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기부하는 단체에 대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여러 단체를 찾아보고 평점도 볼 수 있어요. 마이오렌지는 독자님이 더 쉽게,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더 쉽게, 더 많이 기부하기'는 저희의 미션이기도 합니다. 더 많은 기부를 통해 공익활동이 더 활발해져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이 미션을 실현하는 시작을 독자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